꿰맨 자국이 있는 발바닥과 분홍색 고양이 캐릭터를 그린 일러스트

일러스트 · 2026.03.23

나를 꿰매는 나

행복인 줄도 모르고 지나온 시간이 아직도 지금의 나를 붙들고 있다.

분류
일러스트
제작일
작가
FurrySekai
이미지 설명
꿰맨 자국이 있는 발바닥과 분홍색 고양이 캐릭터를 그린 일러스트

FurrySekai가 직접 제작한 창작물입니다.

작품 해설

뭐야 이거.... 나 왜 이런 걸 그렸지...?

그땐 나름 엄청 의미 부여하면서 그렸던 건데,
지금 와서 보니까 작품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엄청 오글거리네요...

겨우 반년 전인데....

사실 이 그림은 다른 그림들과 달리 의미도 그렇게 명확하지 않고,
당시에도 그림의 의미를 그렇게 깊게 생각하면서 그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대충 기억하자면 핑크색은 과거를 의미하고 회색은 현재를 의미해서,
행복했던 과거가 현재의 상처를 꿰매준다는 의미를 담았던 거긴 한데....

몬가 너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의미 같기도 하고, 너무 뻔한 거 아닌가?

그런데 요즘 느끼는 건데 사람이 센치해지고 우울해질 때!
그때야말로 재밌는 창작물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몬가 우울하고 내 안에 있는 뜨거운 감정을 참지 못할 때야말로
그걸 그림이나 다른 무언가로 표출하고 싶어지잖아요.

사실 저는 요새 우울하지도 않고, 매일매일 여러 가지를
공부하고 작업하다 하니까 그림 그릴 생각이 하나도 안 나요.

이제는 진짜 어케 그리는지도 다 까먹었어... 헤헤...

— 2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