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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표부터 자취·통학 비교까지, 퍼세카 계산기 출시!

실생활의 궁금증을 계산하는 Furseka Calc를 공개했어요.

안녕하세요, 털뭉이에요!

이번에는 퍼리세카이의 새로운 서비스, 퍼세카 계산기를 정식으로 출시했어요.
'퍼리세카이 계산기'는 너무 글자 수가 긴 것 같으니 줄여서 '퍼세카 계산기'예요.

성경 읽기표와 보조배터리 충전 횟수 등 실생활 계산기를 모아둔 Furseka Calc 홈페이지 화면

퍼세카 계산기는 현실에서 궁금한 걸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 사이트예요.
평범한 계산기와 달리 진짜 실생활에서 궁금한 걸 계산해 주는 계산기죠!
참고로 영문명 겸 공식 이름은 'Furseka Calc'예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건 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새벽 2시지만,
사실 서버에 올린 건 오늘이 아니라 9월 10일 목요일이었단 사실....

요새 자꾸 미루는 습관이 생겨서 또 이렇게 3일이나 지나서 글을 쓰네유...

아무튼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 질문이 생기잖아요!

“올해 안에 성경을 다 읽으려면 어디부터 얼마나 읽어야 하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면 돈은 더 들지만, 시간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이 보조배터리로 내 휴대폰을 몇 번이나 충전할 수 있지?”

일단 이 계산기 웹사이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성경 읽기표였어요.
저는 아시다시피 교회를 꽤 열심히 다니는 그런 평범한 털뭉치인데요?

저희 교회에서 1년 성경 읽기표를 매년 주거든요.
이게 1년 동안 얼마나 읽어야 성경을 다 읽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그런 거예요.

“그냥 하루에 3~4장씩 읽으면 되지, 굳이 성경 읽기표가 왜 필요하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게 왜 필요하냐면 어떤 장은 엄청 짧고, 어떤 장은 엄청 길거든요...

예를 들어 시편 119장은 176절이나 있어서 엄청 긴데 117장은 2절밖에 없어서 금방
끝나기 때문에, 어떤 날엔 엄청 많이 읽어야 되고 어떤 날은 엄청 조금 읽어야 돼요!!

그래서 하루 분량을 적당히 나눠주는 읽기표가 꽤 유용한데요?
사실 이 읽기표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어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365일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중간에 자꾸만 끊긴다는 점....!!

아니 2026년이 이제 110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제가 받은
성경 읽기표에서는 제가 아직 못 읽은 분량이 250일치나 있대요!!

이렇게 되면 이 성경 읽기표를 쓰는 데 굉장히 불편해져요....
250일치를 110일 만에 어떻게 해야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어떤 날에는 엄~청 많이 읽고 어떤 날에는 쪼끔 읽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여기서 이제 이 퍼세카 계산기가 아주 유용해지는 거예요!

일단 제가 만든 성경 읽기표는 어디까지 읽었는지도 정하게 할 수 있어요.
이미 민수기까지 읽었는데 또 다시 처음부터 읽기는 조금 그렇잖아요?
(물론 많이 읽을수록 좋은 건 맞긴 한데.... 암튼!)

그래서 안 읽은 부분부터 성경 읽기표를 만들 수 있고요? 추가로 퍼세카 계산기는
단순히 장 수만 똑같이 나누는 게 아니라 하루 분량이 너무 차이 나지 않도록 나눠줘요.

아까 말했다시피 성경은 각 장마다 글자 수가 천차만별인데
글자 수를 모두 계산해서 하루 분량을 정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읽다가 중간에 끊기지 않게, 항상 장이 끝나는 곳에서 하루 분량을 끊어줘요.
만약에 오늘은 3장 18절까지만 읽으세요 이러면 성경의 흐름이 끊기잖아요!

그래서 글자 수로 보면 매일 읽는 분량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요.
장을 중간에 끊지 않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을 거예요.

그리고 구약, 신약도 선택 가능해서 올해가 대략 110일 남았잖아요?
110일 안에 신약 1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성경 읽기표는 화면에서만 보는 것보다, 종이로 뽑아서 성경책 사이에 끼워 두고 체크하는 방식도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만든 읽기표는 회원가입 없이 인쇄할 수 있고, 브라우저 인쇄 창에서 PDF로 저장하거나
PNG 이미지로 가져갈 수도 있어요. 인쇄물에는 광고나 유료 워터마크가 없고, 서비스 이름 표시도 끌 수 있어요.

사실 제 이름을 크게 남기고 싶기는 했는데 그것보다,
쓰는 사람이 편하게 가져가서 사용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헤헤….

저에게 이 계산기는 수익보다도, 말씀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였어요.
만약에 누군가가 성경 읽기를 시작하거나 이어가는 데 이 계산기가 작은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성경 읽기표 만들어보기 →

자취 vs 통학 vs 기숙사, 월세와 교통비만 비교하면 될까요?

다음은 자취·통학 비용과 시간을 비교하는 계산기예요.

학교가 집에서 멀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잖아요.

“통학은 너무 오래 걸리는데, 그렇다고 자취하자니 월세가 부담되고….”

이때 월세와 교통비만 비교하면 빠지는 부분이 생겨요. 관리비와 추가 생활비도 있고, 무엇보다 매일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있죠.
이 계산기에서는 이런 조건을 넣고 한 학기·1년·2년·4년 동안의 비용과 이동시간을 비교할 수 있어요. 기숙사도 선택지에 추가할 수 있고요.

예를 들어, 설명을 위해 이런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다른 비용 차이까지 반영했을 때, 자취하면 1년에 240만 원을 더 쓰지만 이동시간은 400시간 줄어든다면?
추가 비용 240만 원을 줄어드는 시간 400시간으로 나누면, 이동시간 한 시간을 아끼는 데 6,000원을 쓰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시급이 요새 1만 원을 넘어가는 만큼 1시간을 아끼는 데 6,000원을 쓴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보이죠?

다만 저처럼 남는 시간이 생기면 일단 놀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긴 1시간이 딱히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죠.... 덜덜덜덜

그런데 생각해보면 학교에 다니는 기간과 돈을 내는 기간이 다르잖아요!
방학에 본가로 돌아가더라도 자취방 계약이 유지되면 월세는 계속 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월세를 내는 개월과 실제 생활하는 개월도 따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어요.

어때요, 이렇게 하니까 확실하게 뭐가 더 이득인지 알 수 있겠죠?
자취 비용을 제대로 안 따져봤다가 제 동생은 나중에 엄청 고생하더라구요 ㅋㅋㅋ
(참고로 얘 현재는 군대감)

자취·통학·기숙사 비교해보기 →

보조배터리 10,000mAh, 내 휴대폰은 몇 번 충전될까요?

조금 더 가볍게 써볼 수 있는 건 보조배터리 충전 횟수 계산기예요.

보조배터리가 10,000mAh이고 휴대폰 배터리가 5,000mAh라면, 딱 두 번 충전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표시 전압이 다를 수 있고, 전압을 바꾸거나 충전하는 과정에서 손실도 생기거든요?
그래서 사실 용량 숫자만 나누는 것으로는 실제 충전 횟수를 정확히 알기 엄청 어려워요.

이 계산기에서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휴대폰 모델 또는 배터리 용량, 충전 방식 등을 넣어 예상 충전 횟수를 범위로 확인할 수 있어요.
반대로 원하는 횟수만큼 충전하려면 어느 정도 용량이 필요한지도 계산할 수 있고요.

물론 배터리는 환경이나 여러 변수가 워낙 많아서 100% 정확하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단순히 용량끼리 나누는 것보다는 훠어어얼씬 더 현실적인 값에 가까울 거예요!

외출이나 여행 전에 “지금 가진 걸로 충분할까?”가 궁금할 때 한 번 사용해 보세요!

보조배터리 충전 횟수 계산해보기 →

필요할 때 생각나는 작은 계산기 모음이 되었으면 해요

이 밖에도 여행 경비나 하루의 자유시간, 생활용품과 반려동물 용품의
사용 기간처럼 살면서 궁금한데 굳이 계산하기는 귀찮은 것들을 꽤 많이 만들어놨어요.

제가 살면서 진짜 불편하거나 이거 있으면 좋겠는데? 하는 것들만 만들었어요.

퍼리세카이를 요즘 엄청 뜯어고치면서 발전시키고 있는 것처럼
이 계산기도 앞으로 쓸 만한 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추가해볼게요!

이번에 만든 계산기들도 잘 부탁드려요! ✿

Furseka Calc에서 필요한 계산기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