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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세카이 이름의 유래

퍼리세카이는 왜 ‘퍼리세카이’가 되었을까?

FurrySekai를 만들면서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제대로 이야기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냥 이름 그대로예요. ㅋㅋㅋ

Furry + Sekai.

그냥 그대로 번역하면 ‘퍼리 세계’ 정도의 뜻이에요.

저는 원래 퍼리 캐릭터나 동물 캐릭터를 좋아했고,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만들고 있는 것들을 한곳에 모아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계속 뭔가 하나씩 생겨나는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사이트보다는 작지만 재밌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작은 사이트라 아직은 이 세계에 저 혼자 있지만
나중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들어와서 같이 있었으면 더 좋겠어요.

헤헤....

✿ 그래서 ‘Sekai’

‘Sekai(世界)’는 일본어로 세계라는 뜻이에요.

사실 영어로 Furry World라고 해도 의미는 거의 똑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냥 Furry World보다는 Furry Sekai
라고 붙였을 때의 느낌이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몬가 퍼리월드는 너무 카툰스러운 느낌?
전통적인 미국 카툰이 생각나서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발음했을 때

퍼리세카이.

이게 직접 말해보면 발음이 엄청 편하잖아요?

예를 들어 "털뭉이"는 어감도 귀엽고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이름이지만 외국 사람들은 발음하기가 좀 어렵죠....

사실 저는 퍼리세카이가 세계적인 그런 IP라고 해야 될까요?
아무튼 그런 비스무리한 게 목표라서 저에겐 발음도 중요했어요.

어느 나라 사람이든 웬만하면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요!

아,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한국말로
퍼리세상도 발음이 쉬워서 괜찮을 거 같네요....?

근데 뭐.... 이제와서 바꾸기엔 너무 늦은 듯...?

✿ 퍼리에 관한 것만 있는 곳은 아니에요

퍼리세카이의 이름만 보면

“여기는 퍼리 관련된 것만 올리는 사이트인가?”

싶을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퍼리 컨텐츠만을 중심으로 생각했지만,
FurrySekai를 계속 만들다 보니까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요.

커여운 털뭉탱이 퍼리들의 그림뿐만이 아니라,
제가 재밌다고 생각해서 만드는 작은 프로젝트들도 하나씩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의 저한테 FurrySekai는 단순한 퍼리 관련 사이트라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가져와서 채워가는 작은 세계에 더 가까워요.

퍼리가 그 세계의 시작점이었던 거죠.

✿ 앞으로도 계속 커지는 세계

지금의 FurrySekai는 아직 작은 사이트예요.

아직 만들고 싶은 것도 많고, 고쳐야 하는 것도 많고,
머릿속에만 있는 것들도 진짜 엄청나게 많아요.

그래도 언젠가는 처음 들어온 사람이

“여긴 뭐가 이렇게 많아?”

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볼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이 세계를 넓혀가고 싶어요.

처음에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 올릴 공간이 필요해서
시작했는데, 그렇게 하나씩 만들다 보니 정말 이름처럼
하나의 작은 ‘세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FurrySekai는 FurrySekai가 되었습니다.